MB 장남 시형씨 취득가와 동일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를 예산 11억원으로 매입하기로 했다.정부는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취득한 내곡동 사저 부지를 사들이기로 하고 예비비 11억 2000만원의 집행을 의결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매입 예정 토지는 경호처와 공유 지분으로 시형씨가 취득한 463㎡(공유지분은 전체 3필지, 849㎡)이다. 매입가는 애초 취득가와 같다. 다만 감정평가 결과 11억 2000만원을 밑돌면 해당 감정평가액으로 사들인다. 재정부는 이달 초 한국감정원 등 두 곳에 감정평가를 맡겼고, 다음 달에는 매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경호처가 취득한 국유지가 (시형씨의) 사유지와 공유지분 상태라 국유지 활용에 장애가 돼 매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매입한 토지를 경호처가 취득한 국유지, 인근 기존 국유지 등과 통합해 관리하되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9-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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