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민주통합당) 의원은 25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인용, “2010년 이후 구조조정됐거나 진행 중인 15개 저축은행의 불법ㆍ부실 대출 총액이 1조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저축은행별 불법ㆍ부실 대출액은 보해저축은행이 5천9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제일저축은행 4천397억원 ▲토마토저축은행 2천29억원 ▲삼화저축은행 1천882억원 ▲부산2저축은행 1천742억원 등의 순이었다.
불법ㆍ부실 대출을 유형별로 보면 개별차주 신용공여 한도위반이 8천7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일차주 신용공여 한도위반 4천66억원 ▲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3천600억원 ▲거액신용 공여한도 초과 2천109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민 의원은 “서민의 피땀 어린 예금을 유린한 부실 저축은행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더 이상 부실 저축은행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민 의원에 따르면 저축은행별 불법ㆍ부실 대출액은 보해저축은행이 5천9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제일저축은행 4천397억원 ▲토마토저축은행 2천29억원 ▲삼화저축은행 1천882억원 ▲부산2저축은행 1천742억원 등의 순이었다.
불법ㆍ부실 대출을 유형별로 보면 개별차주 신용공여 한도위반이 8천7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일차주 신용공여 한도위반 4천66억원 ▲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3천600억원 ▲거액신용 공여한도 초과 2천109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민 의원은 “서민의 피땀 어린 예금을 유린한 부실 저축은행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더 이상 부실 저축은행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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