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전방시찰 뒤 가장 먼저 한 일이

北김정은, 전방시찰 뒤 가장 먼저 한 일이

입력 2012-08-30 00:00
수정 2012-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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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무력부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

최근 전방 군부대를 잇달아 시찰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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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 동부전선에 있는 여군부대인 인민군 제4302군부대 산하 ‘감나무중대’를 시찰하던 도중 여군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 동부전선에 있는 여군부대인 인민군 제4302군부대 산하 ‘감나무중대’를 시찰하던 도중 여군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정은 동지께서 동부전선 시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인민무력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 장군님의 동상을 찾으시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최고지도자의 지방 산업현장 및 군부대 시찰 후 평양 귀환 소식을 전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제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헌화했으며 현지에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군 총참모장, 김정각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김 제1위원장을 맞이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김정일 위원장이 ‘선군혁명영도’를 개시한 날(8월25일)을 맞아 평양 인민무력부 청사에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김 제1위원장은 동상 앞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생하는 대원수님들의 모습을 최대로 정중하면서도 친근하게 형상했다”고 평가하고 동상 건설에 이바지한 만수대 창작사 간부와 창작가, 군 제583부대 군인건설자들, 종업원들, 지원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7일 연평도 인근의 장재도·무도 방어대를 방문했으며 동부전선에서 여성 해안포중대인 ‘감나무 중대’(24일·이하 보도날짜 기준), 제313대연합부대 지휘부(28일), 제318부대(29일)를 잇따라 시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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