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국민들이 정당이 낸 후보보다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처럼 정당 밖의 인물을 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안 원장의 지지율에 대해 “여의도 정치권의 쟁투와 민생에 대한 무관심에 국민이 많이 지쳐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의 대선출마 가능성에 대해 “국가 경영이 워낙 중차대한데다 개인적으로 무고한 일 등을 감내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한다면 민주당 주자와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안 원장을 몇 달 전 봤을 때 출마를 정말 고심하고 있었지만 현재 상황은 (만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며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면 지지율이 떨어질지 오를지는 신만이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의 모바일 경선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낙관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 등 이른바 비문(非文ㆍ비문재인) 후보 3명은 26일 모바일투표 방식 변경 및 제주와 울산 지역 재투표를 요구하며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박 시장은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다 예민해있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파행을 막을 수 있다”며 “모바일 경선이 정착하는 틈새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지만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뉴타운 출구 전략과 관련해서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 극심한 침체가 안 오도록 조치를 하겠다”며 “사업성만 있고 주민들이 원한다면 오히려 뉴타운 추진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안 원장의 지지율에 대해 “여의도 정치권의 쟁투와 민생에 대한 무관심에 국민이 많이 지쳐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의 대선출마 가능성에 대해 “국가 경영이 워낙 중차대한데다 개인적으로 무고한 일 등을 감내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한다면 민주당 주자와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안 원장을 몇 달 전 봤을 때 출마를 정말 고심하고 있었지만 현재 상황은 (만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며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면 지지율이 떨어질지 오를지는 신만이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의 모바일 경선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낙관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 등 이른바 비문(非文ㆍ비문재인) 후보 3명은 26일 모바일투표 방식 변경 및 제주와 울산 지역 재투표를 요구하며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박 시장은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다 예민해있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파행을 막을 수 있다”며 “모바일 경선이 정착하는 틈새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지만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뉴타운 출구 전략과 관련해서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 극심한 침체가 안 오도록 조치를 하겠다”며 “사업성만 있고 주민들이 원한다면 오히려 뉴타운 추진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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