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휴가기간 동안 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지방의 한 휴양지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닷새 동안 8·15 경축사를 통해 제시할 남은 임기 국정운영 계획을 가다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친인척·측근 비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한 만큼 경축사에는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게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온 역점 과제들을 완성함으로써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힐 전망이다.특히 이 대통령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내수 부진과 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합심 노력을 주문하는 동시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의 유혹을 참아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7-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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