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부 한다며 영국에 갔지만 결국…

오세훈, 공부 한다며 영국에 갔지만 결국…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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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서울풀시넷·환경운동연합 등 “오세훈 前시장에 세빛둥둥섬 구상권 청구”

서울지역의 시민단체들이 부실행정의 대명사가 된 한강 세빛둥둥섬 사업과 관련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화연대, 서울풀시넷,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재정적으로 손해를 끼친 자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지 못한다면 시민들은 눈을 뜨고 강도를 당한 셈”이라면서 오 전 시장과 당시 업무를 담당한 직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이들은 제2의 세빛둥둥섬 사태를 막기 위해 지방공무원에 대한 감시·감독·처벌 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 청원 활동도 하기로 했다. 이들은 “비위 공무원들의 징계시효를 연장하고 시장 재임 기간 시장방침 사업의 징계 시효를 중지시키는 등 관련 법의 일괄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세빛둥둥섬 법’이라고 부르고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 대해 오세훈 전 시장의 책임 부분을 명확히 밝혀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세빛둥둥섬은 오 전 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수상 복합시설로 최근 서울시 감사를 통해 특별한 사유 없이 총 투자비를 2배 이상 늘리고 무상사용 기간을 10년이나 연장한 사실 등이 문제로 드러났다.

오 전 시장은 지난 5월 영국으로 출국, 킹스컬리지 공공정책 대학원에서 유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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