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시대적 소임 다할것”..대권행보 나서나

정운찬 “시대적 소임 다할것”..대권행보 나서나

입력 2012-06-19 00:00
수정 2012-06-19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반성장연구소 창립..조 순ㆍ이헌재ㆍ이석연ㆍ김지하 등 참여

여권 잠룡중 한 명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동반성장연구소’를 창립했다.

동반성장연구소는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양극화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연구소이지만 이사장을 맡은 정 전 총리가 대권에 뜻을 두고 있어 정치권에서는 예사롭지 않게 보는 분위기다.

정치권 인사들은 정 전 총리가 동반성장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대권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벌써 일각에선 동반성장연구소가 향후 대선과정에서 정 전 총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돈다.

한 정치 분석가는 “직전 동반성장위원장을 지낸 정 전 총리가 동반성장을 화두로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더욱이 161명의 연구소 창립 발기인 명단에 현역 정치인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적잖이 눈에 띄어 순수 연구단체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인 중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영환, 새누리당 김성태,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과 박순자 전 의원이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1995∼1997년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에 이어 97∼98년 한나라당 초대 총재를 지낸 조 순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지하 시인,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등도 참여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시대적 소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면 제게 주어진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라도 함께 하겠다”는 등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행사에 앞서 미리 배포한 대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고, 총체적인 경제위기가 쓰나미처럼 밀려올 태세”라면서 “양극화는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로, 양극화는 우리 사회를 쓰러뜨릴 수도 있는 파멸의 종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를 동반성장 체제로 바꿔야 한다”면서 “동반성장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넓히고 일자리를 늘려 양극화를 해소하는 경제성장의 선순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정쟁과 이념논쟁이 아니고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이라면서 “균형 있는 동반성장 만이 우리 사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동반성장의 불가피성을 거듭 역설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