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의 어둠이 거치는 것이 아니라 더 깜깜한 밤이 되는 것 같다”며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32주년을 맞아 광주 북구 우동 전남도당에서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야권연대에 어둠이 깔리고 있다.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그 어둠이 거치는 게 아니라 더 깜깜한 밤으로 계속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야권연대의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지만 모든 문제의 해결은 진보당에서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결정을 하도록 요구했기 때문에 더 지켜보겠다”면서 “당내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조금더 지켜봐 주시면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하겠다. 가급적 좋은 방향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5월 광주정신은 민주통합당의 심장이요 영혼과 같다”며 “5월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다시 전진해서 꼭 12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남도당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완성된 것처럼 생각했지만 완성되지도 않았고 이명박 정부 등에 의해 언제든지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32년 전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몸을 던져 사망한 5·18 영령들이 오늘 현실을 어떻게 볼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요즘 민주통합당을 보면서 광주 시민들은 분노와 허탈감때문에 착잡하다. 안일과 자만으로 총선에서 패배하고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천재일우의 정권교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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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원내대표는 “5월 광주정신은 민주통합당의 심장이요 영혼과 같다”며 “5월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다시 전진해서 꼭 12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남도당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완성된 것처럼 생각했지만 완성되지도 않았고 이명박 정부 등에 의해 언제든지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32년 전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몸을 던져 사망한 5·18 영령들이 오늘 현실을 어떻게 볼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요즘 민주통합당을 보면서 광주 시민들은 분노와 허탈감때문에 착잡하다. 안일과 자만으로 총선에서 패배하고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천재일우의 정권교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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