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새누리당 충청의 정신 배우고 떠나라”

자유선진당 “새누리당 충청의 정신 배우고 떠나라”

입력 2012-03-24 00:00
수정 2012-03-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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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은 4·11 총선에서 성완종(서산·태안) 후보를 변웅전 후보대신 돌려막기라는 새누리당의 논평과 관련해 24일 “겸허히 충청의 정신과 삶을 보고 배우고 떠나라”며 비판했다.

자유선진당은 이날 ‘새누리당은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라는 논평을 통해 “변웅전 후보는 오직 충청을 위해 용단을 내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유선진당은 “성 후보는 가난한 청년이 꿈을 갖고 맨 몸으로 도전해 성공한, 충청이 낳은 기업가로 젊은이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희망 메신저”라며 “성 후보는 오래전부터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서산장학회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온 충청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재벌당 새누리당은 나그네럼 한마디 던지는 관광객일 뿐, 관광 왔으면 겸허히 충청의 정신과 삶을 보고 배우고 떠나라”며 “새누리당 김호연 도당위원장의 자유선진당 돌려막기 운운 하는 것은 참으로 무지한 발언”이라며 비난했다.

박영환·박중현 선대본부장은 “충청을 대표하는 자유선진당은 오직 충청인을 위해 존재하면서 그 역할에 부족하지만 혼신에 힘을 다 쏟고 있다. 새누리당은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23일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비례대표로 가고 그 빈자리에 무소속 성완종 후보가 선진당 후보로 나서자 돌려막기 된 촌극이 벌어졌다고 논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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