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硏 “당명개정 과반찬성”
한나라당이 이르면 내달 초 당명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4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에게 당명 개정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를 한 결과 찬성이 과반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당명 개정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묻겠다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지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의원총회에서 “여러분이 원하면 바꿀 것이며 원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당 비대위는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 당명 개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점쳐진다. 당 관계자는 “총선을 감안할 때 ‘한나라당’ 당명을 개정할지, 유지할지 양단간에 결정을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명 개정으로 가닥이 잡히면 내달 초 소집되는 전국위에서 당명 개정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2-01-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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