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쇄신파, ‘중앙당ㆍ당 대표직’ 폐지 요구

與쇄신파, ‘중앙당ㆍ당 대표직’ 폐지 요구

입력 2012-01-15 00:00
수정 2012-01-15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제 당론ㆍ당정 없애야…당협, 폐지 가까운 개혁해야”

한나라당 쇄신파 의원들이 15일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중앙당과 당 대표직의 폐지를 요구했다.

남경필 정두언 구상찬 권영진 김용태 홍일표 등 쇄신파 의원 6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내용의 정당 체제 혁신안을 발표했다. 쇄신파는 이 방안을 당 비상대책위에 공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한나라당 남경필 구상찬 정두언 의원 등 쇄신파 의원들이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중앙당과 당 대표직, 당원협의회 등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남경필 구상찬 정두언 의원 등 쇄신파 의원들이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중앙당과 당 대표직, 당원협의회 등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돈봉투 사건’의 배후는 중앙당과 당 대표 체제”라며 “구시대적이고 비대해진 중앙당 체제와 당 대표직을 폐지하고 실질적인 원내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과 공천자의 사실상 사조직 역할을 해온 당원협의회도 사실상 폐지에 가까운 완전 개혁을 해야 한다”며 “‘풀뿌리’ 당협의 공간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돈선거의 바탕이 되고 사조직화된 구조를 전면 개편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을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강제적 당론을 폐지하고 여야 갈등의 불씨가 되는 당ㆍ정 협의도 없애야 한다”면서 “4ㆍ11 총선 공천에서는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세기형 동원정당 체제에서 21세기형 원내정당형으로 바꾸는 게 쇄신의 요체”라며 “지금껏 비대위가 제시한 쇄신안은 미흡했고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도 아닌 만큼 비대위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쇄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당체제 혁신안에는 김정권, 박민식, 신성범, 임해규, 현기환 의원을 포함, 당내 쇄신파 의원 11명이 서명했다.

김세연 비대위원과 황영철 대변인은 서명에 불참했지만 혁신안 마련에는 상당 부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비대위 차원의 논의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정두언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쇄신안은 거의 김세연 의원의 작품”이라며 “김 의원은 이번 안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대위원을 그만둘 생각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남경필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 쇄신안과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홍 전 대표는 중앙당사, 즉 건물을 폐지하자는 것으로 중앙당 체제 폐지는 다른 주장”이라고 답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당대표 시절 당 쇄신 방안의 하나로 중앙당사의 폐지안을 제시했으나 거센 당내 반발에 부닥친 바 있다.

쇄신파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향후 쇄신 방안을 추가로 제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