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李대통령-여야 대표 내일 청와대 회담

<속보>李대통령-여야 대표 내일 청와대 회담

입력 2011-12-21 00:00
수정 2011-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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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후대책 논의..민주통합, 민간조문 확대 요청할 듯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여야 3당 대표와 회담을 갖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초당적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이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담을 한다”면서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회담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김 위원장 사망 이후 국민 간 이념성향에 따른 국론분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여야 지도자들이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 국론이 하나로 모일 수 있게 해달라는 주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 조문 및 조의 표명 수준과 범위에 대한 정부의 결정 배경을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원혜영 대표는 회담에서 민간 조문단 범위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중심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이 대통령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날 회담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약 5년5개월 만에 한나라당 수장으로 복귀하고서 처음 이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회담 직후 이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간 독대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 주로 이 대통령의 의견을 듣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비대위원장은 청와대 회동에서 발언할 내용과 관련,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로 (이 대통령) 말씀을 듣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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