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온건파 정태근의원 “의회 민주주의 살리는 것 중요”

한나라 온건파 정태근의원 “의회 민주주의 살리는 것 중요”

입력 2011-11-18 00:00
수정 2011-11-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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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의원
정태근 의원
“아직은 합리적인 표결처리를 포기할 때가 아니다.”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평화적 처리를 주장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17일로 단식 5일째다. 비준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고통스러운 단식 기간도 늘어나겠지만, 그는 “우리가 강행처리로 몰고 가서 얻을 게 무엇이냐.”라면서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는 날(12월 2일)까지는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 보자.”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한 민주당의 의원총회 결과는 실망스럽고, 이 때문에 한나라당 온건파의 입지도 위축됐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그는 “민주당 의총에서 강경파와 온건파가 절반으로 갈린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 협상파가 직접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 등 강경파를 만나 담판을 지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FTA 처리도 중요하지만 의회민주주의를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몸싸움에 따른 파국의 가장 큰 피해는 민주당에 돌아갈 것이고, 손 대표는 의회정치 파괴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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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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