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이사장 창당 가속도 “신당, 원외 중심으로 가야”

박세일 이사장 창당 가속도 “신당, 원외 중심으로 가야”

입력 2011-11-17 00:00
수정 2011-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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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신당 창당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자신의 ‘대(大)중도신당론’을 전파할 계획이다. 지방순회 강연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 혹은 내달 초에 서울에서 만민공동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은 1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지역 경영자 조찬회에서 “지금까지의 정당은 국회의원 중심으로, 정당에 당원과 국민이 없었다.”면서 “원외 중심의 정당체계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전국적으로 수년간 청춘콘서트를 통해 젊은이들과 수년간 대화를 했다.”면서 “정당이 1년 내내 해야 할 일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나라 정당 정치에 공(公)이 없어지고 사(私)가 등장하기 시작했다.”면서 “당리당략과 사익 추구가 난무하다 보니 복지포퓰리즘이 난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득권 정당이 해체 수준의 환골탈태를 할 수 없다면 새로운 정치조직의 등장이 필요하다.”며 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이사장의 창당 작업에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이사장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시민후보로 추대됐던 이석연 변호사 등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박 이사장의 정치 구상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친박(친박근혜)계는 박 이사장의 창당 작업을 ‘박근혜 흔들기’로 의심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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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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