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D-2] 朴 ‘1박2일’ 막판 유세

[서울시장 보선 D-2] 朴 ‘1박2일’ 막판 유세

입력 2011-10-24 00:00
수정 2011-10-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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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4일 ‘새정치’와 ‘변화’를 앞세워 1박2일 릴레이 유세에 나섰다.

네거티브 공방에서 빠져나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때 내걸었던 화두를 기치를 내세워 민심을 끌어안겠다는 전략에서다.

박 후보는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함께 오후 내내 신림사거리와 상도동 상대시장, 홍대입구 ‘걷고 싶은 거리’, 대림시장, 광화문시장, 홍제동 등지에서 거리인사와 유세를 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신림사거리 유세에서 “지난 10년 시정을 청산하고 서울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나왔다”며 “최초의 복지시장이 되겠다”고 한 뒤 “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다. 이 결정적 순간에 가족, 친구와 함께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원내대표도 “내가 내 일보다 박원순 후보 지원을 잘해 이름이 박지원”이라며 “투표에 참여하는 게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이다. 이제 승리를 확신한다”고 힘을 보탰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각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이 지원 연설에 나섰으며 청년운동원들도 전날에 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권자들의 시선 붙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캠프를 찾아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후속지원에 대해선 “그 이상을 어떻게 바라겠느냐”고 말해 더 이상의 선거지원 가능성을 낮게 봤다.

박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를 마친 후 저녁무렵 방송 녹화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5일 0시부터 수산시장 등을 돌며 다시 유세에 돌입한다.

송호창 대변인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서울시민을 만나고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라며 “특히 밤에는 젊은층이 많이 몰려있는 홍대나 동대문을 돌고 새벽에는 상인들이 깨어있는 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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