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보선 D-15] 함께하면 “정책선거”

[서울시장보선 D-15] 함께하면 “정책선거”

입력 2011-10-11 00:00
수정 2011-10-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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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김충립·배일도·박원순 후보 4명 구체적 공약 제시 ‘매니페스토 협약식’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선거를 다짐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선거연수원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기독자유민주당 김충립, 무소속 배일도, 범야권 박원순(이상 기호 순)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매니페스토(Manifesto)란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 공약을 제시할 때 구체적인 목표와 우선 순위, 소요 예산, 재원 조달 방법 등을 수치로 명시해 유권자들이 공약의 실천 가능성 등을 검증하기 쉽게 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 활성화됐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강지원 상임대표는 “이렇게 중대 선거가 이번처럼 벼락치기로 실시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지난 6~7일 후보 등록 때 정책 공약을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한 분도 안 했다.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13일까지는 선거공약서를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나 후보는 “선거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면서 무슨 바람이다, 무슨 이벤트다 이런 과정에서 정책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정책 내놓는 것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공약을 일방적으로 나열하지 않고 어떻게 누구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약속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선거가 새로운 선거혁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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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2011-10-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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