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속타는 모정’…대입시험 딸 마음속 응원

나경원 ‘속타는 모정’…대입시험 딸 마음속 응원

입력 2011-10-10 00:00
수정 2011-10-10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요즘 마음이 편치 않아요.”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속을 끓이고 있다. 불꽃 튀는 선거 열전의 한복판에 선 ‘정치인 나경원’으로서가 아니라, 대학 입시생 자녀를 둔 ‘엄마 나경원’으로서 10일 밝힌 심경이다.

다운증후군을 안고 태어난 나 후보의 딸 김모(18) 양은 현재 고3으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은 김 양의 첫 수시모집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나 후보는 오전 6시50분 딸과 함께 집을 나섰지만, ‘표밭 갈이’를 위해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상 동행할 수는 없었다.

충남 천안 모 대학의 음악 관련 학과에 응시한 딸이 남편 김재호 판사와 함께 차에 오르는 것을 지켜봤을 뿐, ‘생활체육인과의 만남’이라는 첫 행사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다.

하루 동안 기초학력 시험, 작업평가 시험, 면접 시험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딸에게 중간 중간 휴대전화로 “힘내라”며 기운은 북돋우어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나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다른 엄마들은 예상질문지를 마련해서 연습을 시켰다고 하던데...”라며 “엄마로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꼭 기사화해야겠느냐”고 기자에게 되물으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걱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딸의 두번째 수시모집 시험이 선거를 목전에 둔 23일 치러지기 때문이다.

다만 두번째 시험은 서울에 위치한 한 대학에서 진행되므로 어떻게든 시간을 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딸의 뒷모습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한다.

‘엄마 나경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하기도 한 김양은 나 후보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이기도 하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