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정치권의 철옹성벽 여전” 불출마 선언

이석연 “정치권의 철옹성벽 여전” 불출마 선언

입력 2011-09-29 00:00
수정 2011-09-29 1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사회단체의 기대 부응 못한 것 깊이 사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보수진영 ‘시민후보’로 나섰던 이석연 변호사(전 법제처장)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복지TV 건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면서 “범우파 시민사회단체의 추대를 받아 출마했지만 정치권의 철옹성 같은 벽이 여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헌법정신에 의한 통합과 관용의 외침이 아직은 광야에서의 외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여론조사 결과도 제 뜻을 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내 능력과 내가 걸어온 길로 시민에게 다가가 공감을 얻어내기에는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거나 출마를 결행하는 것은 내 원칙과 소신을 파는 일”이라면서 “이제 본연의 땅으로 돌아간다. 그간 보여준 시민과 언론의 관심에 감사하며, 특히 지지해 준 시민사회단체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불출마 입장만 밝힌 후 언론의 질문을 받지 않고 회견장을 곧장 떠났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견에는 이갑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이 헌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추대위원장을 맡았던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불참했다.

연합뉴스

윤영희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노브레이크 픽시’ 막는다… 운행 제한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26일 한강공원과 자전거도로 등에서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여의도 한강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간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이 늘어나며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청소년 사이에서는 외관상 멋을 이유로 브레이크를 제거하거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는 이른바 ‘위장 브레이크’를 부착하는 사례도 지적된다. 실제 한강공원에서는 어린이가 픽시 자전거와 충돌해 다치는 사고도 발생해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제동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픽시 자전거의 운행 제한 장소를 보다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 시내 ▲한강공원 ▲도시공원 ▲자전거도로 ▲일반도로 등 주요 구역에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 제한의 근거가 마련된다.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는 급정거가 어려워 돌발 상황 발생 시 운전자 본인은 물론 보행자에게도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특히 한강공원처럼 가족 단위
thumbnail - 윤영희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노브레이크 픽시’ 막는다… 운행 제한 조례 발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