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걷고 달리고’..선거운동 ‘시동’...오늘 오후 현빈과 한자리에

나경원 ‘걷고 달리고’..선거운동 ‘시동’...오늘 오후 현빈과 한자리에

입력 2011-09-25 00:00
수정 2011-09-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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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 잇단 참석…”당 후보되면 이석연 만나겠다”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4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남산 둘레길에서 열린 ‘건강걷기 및 깨끗한 거리만들기 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곧바로 중구 장충동 장충단공원으로 이동해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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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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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출마선언 직후 마포구의 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기는 했지만 이날 행사는 여러 서울시민들과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사실상 첫 선거운동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나 최고위원은 시민들을 만나 “서울시민들이 문화 유적을 동네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을 문화도시로서 한단계 업드레이드하겠다”며 정책구상의 일단을 내비쳤다.

또 ‘시민후보’를 자처한 ‘이석연 변호사와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한나라당의 공식 후보로 확정되면 이 변호사와 만나 서로 지향하는 가치를 얘기해보겠다”고 답했다.

나 최고위원은 일요일인 25일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하는 ‘제3회 서울수복기념 해병대마라톤 대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인기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 일병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언론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나 최고위원은 내주 당 후보 선정작업이 가닥을 잡을 때까지는 공개 일정은 하루 한두 개 정도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당 후보로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요란한’ 선거운동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신 조용하게 시민들과의 접촉 면을 넓히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서울시장의 모습을 알리는 ‘스킨십 행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선거 운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줄 당 소속 서울시 국회의원들 상대로 한 지지 호소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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