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종 운전면허증 갱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9/16/SSI_201109160010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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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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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의 ‘출현’을 호기심 어린 눈길로 바라보던 일부 시민은 자신들끼리 박 전 대표가 맞느니 안 맞느니 옥신각신했고, 그중 한 시민은 박 전 대표에게 다가와 “박근혜 대표가 아니냐.”고 물어 박 전 대표가 맞다고 확인해 주는 해프닝도 있었다. 강남면허시험장의 한 직원은 박 전 대표의 운전면허증 종류에 대해 “1종 보통 면허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2종 보통 면허증은 대리인을 통한 갱신이 가능하지만 1종 보통 면허증 갱신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박 전 대표는 1972년 서강대 재학 당시 2종 보통 면허를 취득했지만, 1995년도부터 무사고 10년 운전자에게는 1종 보통 면허증으로 바꿔 주는 정책에 따라 1종 보통 면허를 가지게 됐다고 박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전했다. 또 박 전 대표가 실제 운전을 한 것은 면허 취득 이후 초창기 잠시로, 당시 박 전 대표는 승용차에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를 태우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닌 기억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9-16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