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출마 90% 이상…SNS 등 사이버 의병으로 전투”

“안철수 무소속 출마 90% 이상…SNS 등 사이버 의병으로 전투”

입력 2011-09-03 00:00
수정 2011-09-03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춘콘서트’ 함께하는 윤여준 前장관 인터뷰

“안철수 원장은 사회적으로 의미가 없거나, 자신이 잘 해낼 것 같지 않은 일에는 절대 고민하지 않는다.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90% 이상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미지 확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제3의 길’을 모색해온 윤여준(72) 전 환경부 장관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봤다. 보수의 핵심 브레인으로 통했던 그는 안 원장과 함께 전국을 돌며 ‘희망공감 청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시골의사’로 유명한 안동신세계연합병원 박경철 원장도 함께한다.

윤 전 장관은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안 원장과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안 원장은 정치를 보는 분명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국민이 불신하는 기존 정치는 이미 심판을 받았고, 국민이 대안 세력을 기다리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특히 “집권을 했느냐 못 했느냐에 대한 차이만 있을 뿐 아무런 차별성이 없는 현재의 여당이나 야당에 들어가서는 본질적인 변화를 꾀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성 정당에 편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안 원장이 출마할 경우 중도층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윤 전 장관은 “안 원장은 한국 사회를 이념이나 계층으로 나눠 보지 않는다.”면서 “젊은 세대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다고 세대나 계층·이념의 잣대로 재단하면 안철수를 제대로 보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장관에 따르면 안 원장은 세상을 ‘상식’과 ‘비상식’으로 곧잘 구분한다고 한다.

안 원장이 막상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서면 현실 정치의 높은 벽에 부딪힐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에 대해 윤 전 장관은 “한나라당이 조직이 없어서 무상급식 투표율이 25.7%에 머물렀느냐.”고 반문한 뒤 “정규군이 아닌 의병이 싸우는 방식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부단히 이슈와 메시지를 던지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서초의 음악·문화 인프라 연계한 미래도시 청사진 그린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19일 신동욱 국회의원(국민의힘·서초을)과 함께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을 찾아 주민 및 축제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서초가 가진 음악·문화 자산을 지역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살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까지 약 900m 구간에서 개최됐다. ‘Seocho is the Music’을 주제로 클래식과 재즈,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서초를 대표하는 도심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장을 찾은 신동욱 국회의원과 고광민 서울시의원은 행사장을 두루 살피며 지역 주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클래식의 밤’ 메인 무대를 함께 관람하며 서초교향악단 등 지역 특화 문화 자원과 이를 즐기는 주민들의 열의를 생생히 체감했다. 이어진 20일 ‘K-POP의 밤’ 공연장 역시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의 마지막 일정까지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단지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차원을 넘어, 서초구가 지닌 풍부한 음악·문화적 자
thumbnail -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서초의 음악·문화 인프라 연계한 미래도시 청사진 그린다

2011-09-0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