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10월 보선 정면돌파 시장직 사수”

한나라 “10월 보선 정면돌파 시장직 사수”

입력 2011-08-26 00:00
수정 2011-08-26 1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은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격사퇴에 따라 치러지게 되는 10월 보궐선거의 ‘정면돌파’를 통해 시장직을 사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당초 오 시장의 사퇴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홍준표 대표가 이날 오전 소집한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조찬간담회는 사실상 보선 대책회의로 전환됐다.

김기현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조찬간담회에서는 10월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념키로 의견이 일치됐다”고 전했다.

오 시장이 사퇴를 선언한 이날 한나라당 지도부와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지됐다. 서울시장을 야권에 빼앗길 경우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도미노로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민투표의 투표율 25.7%로 ‘보수의 결집’이 확인된 만큼 이들의 공고한 지지를 다시 이끌어내 시장직을 사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주민투표에서 우리 당을 지지한 합리적이고 건전한 보수계층 시민이 적극적으로 보궐선거에 참여하도록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는 의견도 조찬간담회에서 일치됐다”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 구상찬 의원은 간담회에서 “서울시 구청장과 시ㆍ구의회를 야당에 빼앗긴 상태에서 서울시장까지 빼앗길 경우 전패의 상황에서 총선ㆍ대선을 맞이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주문했다.

한 의원은 투표율 25.7%에 대해 “포퓰리즘에 반대하는 시민이 강고하게 존재했다는 뜻”이라며 “10월 선거는 더 많은 지지층이 나올 것이니 해볼만하다”고 말했고, 다른 초선 의원은 “10월 재보선을 복지논쟁을 종결하는 장으로 삼자. 순수성, 진정성, 애국심으로 끌고가야 한다”며 “나라를 위한 마지막 충정의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10월 재보선에서는 새로운 정책비전을 내놓지 않으면 힘들 것”, “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가다듬자. 무상급식 반대 논리만으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는 건의도 나왔다.

오 시장의 주민투표를 지원한데 이어 사퇴를 막지못한 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은 거의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오 시장의 ‘지원유세’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홍 대표는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 시장을 철저히 배제한 채 당력을 총동원하는 정면돌파를 선택할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