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막판 총력전…유권자에 ‘마지막 호소’] 與 “투표 참여해 포퓰리즘 막아 달라”

[與野 막판 총력전…유권자에 ‘마지막 호소’] 與 “투표 참여해 포퓰리즘 막아 달라”

입력 2011-08-24 00:00
수정 2011-08-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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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3일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막바지 총력전을 벌였다. 투표율이 개표 기준인 33.3%를 넘을 수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조직력을 총동원해 여론 몰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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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가운데)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4일 치러지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은 이주영 정책위의장, 오른쪽은 김정권 사무총장.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한나라당 황우여(가운데)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4일 치러지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은 이주영 정책위의장, 오른쪽은 김정권 사무총장.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우선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민주당의 무상급식은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캐나다와 네덜란드 등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선진국 사례도 내세웠다. 정옥임·조전혁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은 트위터 등에 글을 올려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조찬회의와 원내대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막판 전략을 점검했다.

홍준표 대표는 조찬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걸고 난 뒤 투표장에 가겠다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투표율이 상승하는 분위기”라면서 “막판 투표율 제고에 당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구 서울시당 위원장도 “오 시장이 시장직을 걸고 난 후 긍정적인 변화가 있고 동정론도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내대책회의는 민주당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투표를 나쁘다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민주당을 비난한 뒤 “민주당의 이상한 선전으로 말미암아 투표율이 저조하다면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근본을 거부하는 참으로 나쁜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참여정부 당시 김진표(현 민주당 원내대표) 경제부총리가 무상급식에 반대했는데 이제 와서 하자고 한다. 철학과 소신까지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다.”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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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8-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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