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 “한미 합동조사 결과를 보고 한ㆍ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문제까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1967년부터 운용된 SOFA는 시대상황이나 한미 양국 간의 협력, 안보여건 등을 고려해서 필요에 따라서 보완을 해 온 바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명의 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모두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금 야당은 자질이나 정책에 대한 검증이 아니라 계속 의혹 부풀리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서규용 농수산식품부장관 내정자의 쌀 직불금 수령 의혹에 대해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사실이 맞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점은 없다”고 밝혔고, 유영숙 환경부장관의 소망교회 거액 기부 논란에 대해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다른 교회를 다닐 때도 십일조를 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일부 정책에서 한나라당과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곤란하다고 얘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1967년부터 운용된 SOFA는 시대상황이나 한미 양국 간의 협력, 안보여건 등을 고려해서 필요에 따라서 보완을 해 온 바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명의 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모두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금 야당은 자질이나 정책에 대한 검증이 아니라 계속 의혹 부풀리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서규용 농수산식품부장관 내정자의 쌀 직불금 수령 의혹에 대해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사실이 맞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점은 없다”고 밝혔고, 유영숙 환경부장관의 소망교회 거액 기부 논란에 대해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다른 교회를 다닐 때도 십일조를 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일부 정책에서 한나라당과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곤란하다고 얘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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