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법 개정으로 선진 시스템 구현..21세기 농업은 복합문화산업”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우리 농업은 시장 개방의 물결 속에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며 “농민과 정부가 서로 합심하면 우리 농업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유튜브로 녹화 방송된 ‘제6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농업은 사양산업이 결코 아니다. 농업생명공학의 발달로 바이오 농업 시대가 다가오면서 유망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같은 거대한 시장이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중국은 고소득층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서 고급 농산물 시장도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고부가가치 유기농 농수산식품이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세기 농업은 단순한 먹을거리가 아니라 관광과 체험, 레저, 예술까지 결합된 복합문화산업이자 지식기반산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농협법 개정법률 공포와 관련,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농협이 유통과 판매를 책임져서 중간단계를 줄이게 되면 농민은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여야가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르고 농협을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도 협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러한 중요한 국정과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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