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의 군 복무기간 24개월 환원 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복무기간 환원은)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로서는 2014년 7월까지(육군 기준) 18개월로 복무기간을 줄여나간다는 기존 단축 계획에 제동을 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등 최근 안보상황에 비춰볼 때 24개월 환원 주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현재 21개월까지 줄어든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되돌리자는 제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연평도 포격도발 문제의 주된 원인은 군 지휘부의 보고.근무.위기대응 체계이지 사병들의 임무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정황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필요한 것은 군개혁이며 사병들의 복무기간 연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비록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한 약속이자 계획인 만큼 쉽게 바뀔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바뀌려면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복무기간 환원은)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로서는 2014년 7월까지(육군 기준) 18개월로 복무기간을 줄여나간다는 기존 단축 계획에 제동을 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등 최근 안보상황에 비춰볼 때 24개월 환원 주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현재 21개월까지 줄어든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되돌리자는 제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연평도 포격도발 문제의 주된 원인은 군 지휘부의 보고.근무.위기대응 체계이지 사병들의 임무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정황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필요한 것은 군개혁이며 사병들의 복무기간 연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비록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한 약속이자 계획인 만큼 쉽게 바뀔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바뀌려면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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