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방한중인 조셉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환담과 만찬을 통해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유치하려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전하고,한국이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접견 직후 만찬에 앞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증진’이라는 월드컵의 이상을 실현시킬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는 불과 20년만에 다시 월드컵 개최를 추진한다는 약점을 분단국가라는 상징성을 내세워 극복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견과 만찬에는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도 배석한다.
이날 만찬은 지난 1월말 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블래터 회장이 취리히에 있는 FIFA 사무국으로 초청해 만찬을 베푼 데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초 블래터 회장은 지난 3일 방한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치아를 다치는 바람에 방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환담과 만찬을 통해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유치하려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전하고,한국이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접견 직후 만찬에 앞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증진’이라는 월드컵의 이상을 실현시킬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는 불과 20년만에 다시 월드컵 개최를 추진한다는 약점을 분단국가라는 상징성을 내세워 극복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견과 만찬에는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도 배석한다.
이날 만찬은 지난 1월말 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블래터 회장이 취리히에 있는 FIFA 사무국으로 초청해 만찬을 베푼 데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초 블래터 회장은 지난 3일 방한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치아를 다치는 바람에 방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