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회 12일 실시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회 12일 실시

입력 2010-08-06 00:00
수정 2010-08-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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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2일 실시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위원은 한나라당 이인기.박민식.이두아.이범래.정옥임.조윤선.황우여 의원 등 7명과 민주당 박영선.박우순.이춘석 의원 등 3명,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의원,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모두 7명이 참석했으나 한나라당 간사인 이인기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불참했다.

 일각에서는 한나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대거 출국하는 바람에 특위가 급조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7월 말 임명동의안이 넘어온 이후 바로 다음날부터 인선에 들어갔다”며 “율사 출신과 비율사 출신이 적절하게 배분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 후보자는 대전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21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1기)에 합격했고 서울민사지법판사,사법연수원 교수,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올해 법원장으로 승진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공직자 재산신고 자료에서 배우자 재산과 합쳐 5억3천861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1981년 12월 해군 장교로 입대해 1984년 8월 만기 전역했고 현역병 입영대상인 두 아들 가운데 차남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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