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2014년까지 세종시로 9부2처2청 35개기관을 이전하고 내달중 이전계획 변경고시를 내겠다는 12일 정부 발표에 대해 당초 세종시안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것을 기대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원안대로 9부2처2청이 옮겨가게 된 만큼 정부는 계획대로 세종시 건설작업이 진행되도록 일을 추진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원안을 고수했던 박근혜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잘한 일”이라며 “박 전 대표의 말대로 과거 논란은 모두 가슴에 묻고 이제 제대로 된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정안에 찬성했던 한 친이(친이명박)계 의원은 “수정안이 국가는 물론 충청 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었는데 무산돼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정부는 애초 안대로 가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야당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단히 환영한다”며 “지난 9개월간 정국을 혼돈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세종시 문제가 일단락된 것으로 평가하며,정부는 세종시 이전을 신속히 진행해 국가균형발전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도 “늦어진만큼 세종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하는데 내년 예산안을 보면 과연 그럴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우려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오랜 시간이 걸려 원안으로 돌아온만큼 정부는 충청 주민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이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원안대로 9부2처2청이 옮겨가게 된 만큼 정부는 계획대로 세종시 건설작업이 진행되도록 일을 추진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원안을 고수했던 박근혜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잘한 일”이라며 “박 전 대표의 말대로 과거 논란은 모두 가슴에 묻고 이제 제대로 된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정안에 찬성했던 한 친이(친이명박)계 의원은 “수정안이 국가는 물론 충청 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었는데 무산돼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정부는 애초 안대로 가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야당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단히 환영한다”며 “지난 9개월간 정국을 혼돈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세종시 문제가 일단락된 것으로 평가하며,정부는 세종시 이전을 신속히 진행해 국가균형발전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도 “늦어진만큼 세종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하는데 내년 예산안을 보면 과연 그럴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우려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오랜 시간이 걸려 원안으로 돌아온만큼 정부는 충청 주민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이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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