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해군이 천안함 선체 인양과 탐색 구조 활동의 공적이 있는 간부들에 대한 포상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국방부와 각 군의 고위 간부들이 징계 대상으로 통보된 데다 최종 감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80여명에 이르는 간부들에 대해 포상을 하는 게 시기상으로 적절하느냐는 지적인 것이다. 군 관계자는 18일 “천안함 인양과 구조활동에 공적이 있는 간부 84명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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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9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