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은 14일 천안함 침몰에 따른 군 인사 문책과 관련,“책임이 있다면 지휘관이든 참모든 공무원이든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단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이같이 말하고 “그래야만 군의 기강이 다시 확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사원이 지난주 중간 발표한 감사내용에 대해 “대비나 보고 태세가 허술하고 (이처럼) 기강이 해이해졌나 참으로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에 일벌백계한다는 마음으로 군이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징계 요구 대상자에 대한 형사처벌 가능성에 대해선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전체적인 군 조직이 새롭고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야권이 주장하는 ‘국방장관 해임,합참의장과 해군참모총장 등의 군법회의 회부’ 주장에 대해서는 “안보태세 확립은 필요하지만 군을 지나치게 흔들어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라면서 “이 사태에 대해 공세를 펴 정치적으로 이득을 얻으려면 국가 전체적으로 큰 불이익이나 불행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군의 기강 확립이 중요하지만,군의 안정과 사기도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이같이 말하고 “그래야만 군의 기강이 다시 확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사원이 지난주 중간 발표한 감사내용에 대해 “대비나 보고 태세가 허술하고 (이처럼) 기강이 해이해졌나 참으로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에 일벌백계한다는 마음으로 군이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징계 요구 대상자에 대한 형사처벌 가능성에 대해선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전체적인 군 조직이 새롭고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야권이 주장하는 ‘국방장관 해임,합참의장과 해군참모총장 등의 군법회의 회부’ 주장에 대해서는 “안보태세 확립은 필요하지만 군을 지나치게 흔들어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라면서 “이 사태에 대해 공세를 펴 정치적으로 이득을 얻으려면 국가 전체적으로 큰 불이익이나 불행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군의 기강 확립이 중요하지만,군의 안정과 사기도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