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인원 철수 개시…중국인 직원 오늘 귀환

금강산 인원 철수 개시…중국인 직원 오늘 귀환

입력 2010-05-02 00:00
수정 2010-05-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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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금강산 부동산 동결 및 관리 인력 추방 결정에 따른 현지 인원의 철수가 2일 시작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시설관리를 해온 중국인(조선족) 근로자 36명이 이날 오후 3시30분께 동해선 육로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으로 귀환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철수한 중국인 근로자들은 무급휴가 방식으로 처리되고 내일 중국으로 모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아산 등의 한국인 직원 24명은 3일 오전 9시40분께 귀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일 오전 10시 이후에는 현대아산 및 골프장 사업자인 에머슨퍼시픽 소속의 한국인 직원 14명과 현대아산의 중국인 직원 2명 등 16명이 금강산 관광지구에 남게 된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금강산지구의 부동산 동결 및 몰수 조치를 마친 뒤 ‘금강산관광지구에 16명만 남기고 나머지 관광관련 인원은 5월3일 오전 10시까지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정부는 금강산관광 문제와 관련해 민간교역 축소,대북 물자반출 통제 강화 등의 대응조치를 검토 중이며,금강산 인원의 철수가 완료된 이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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