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웅 국방부장관은 28일 남재준 육군 참모총장이 군 장성진급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부대 지휘·감독에 전체적 책임은 있지만 사건에 관련됐다는 증거가 지금까지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이 남 총장의 연루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변한 뒤 “만약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 합법적인 수사가 이뤄지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2004-12-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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