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특별기획공연이 풍성하게 열린다.

공연은 해상무대, 엑스포 홀, 전통마당, 해양광장, 천막극장에서 93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이어진다.

개막 첫날인 12일에는 주요 전시관 대기열과 광장 등에서 거리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해상무대에서 수상공연페스티벌 ‘비트’, 전통 혼례 재현, 인도네시아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어 해상쇼 ‘꽃피는 바다’, 특별 기확공연 ‘댄싱 히어로’ 등이 열렸다.

특별기획공연은 세계박람회답게 남녀노소, 내외국인 구분없이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넌버벌, 뮤지컬, 코미디, 어린이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도 한 달 동안 이어진다.

원더걸스, 적우, 015B, 김조한, DJ DOC, 신해철, 거미, 김경호 등이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을 선보인다. ‘난타’, ‘점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도 열린다.

박람회 기간에 여수에서만 볼 수 있는 ‘더 굿’, 0.1초 만에 1인 2역을 소화하는 고도의 연기력을 펼칠 ‘휴먼 코미디’가 펼쳐진다.

’티스’(Teeth), ‘비틀깨비’,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등 어린이 공연도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