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동포 성공이 조국의 성공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동포 성공이 조국의 성공

최광숙 기자
최광숙 기자
입력 2018-02-01 22:20
수정 2018-02-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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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디아스포라 정치’ 현상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들의 성공이 조국의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의 재외동포 ‘역할론’은 ‘문명충돌론’으로 유명한 미국의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의 ‘디아스포라 정치’와 일맥상통한다. 디아스포라는 로마가 예루살렘을 정복하자 세계 각지로 흩어진 유대인을 지칭하는 말로, 모국을 떠나 민족적·문화적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는 해외 거주 동포들을 뜻한다. 헌팅턴은 저서 ‘미국, 우리는 누구인가’에서 “디아스포라들과 고국 정부 간의 밀접한 관계와 협조는 현대 정치의 핵심적 현상”이라고 했다.

미국의 유대인협의회는 디아스포라 정신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협의회는 “비록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어도 유대인들은 하나의 민족이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유대인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미국, 이스라엘 혹은 그 어느 곳에 있든 우리 사이에 장벽을 세워선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헌팅턴은 “각 정부는 디아스포라를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고, 디아스포라들은 고국에 경제적·사회적·문화적·정치적 공헌을 하는 게 세계적 추세”라고 진단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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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해외 거주 중국인들이 경제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화교 등 자국 출신 모든 외국인에게 5년짜리 비자를 내주는 파격적인 비자정책을 내놓은 것도 ‘디아스포라 정치’의 한 단면이다.

2018-02-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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