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내년 착공…23년만에 가속도 붙는 한남뉴타운 [헌집줄게 새집다오]

한남2구역 내년 착공…23년만에 가속도 붙는 한남뉴타운 [헌집줄게 새집다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6-05-21 11:34
수정 2026-08-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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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가결
3구역 가장 빨라 … 이주 마치고 철거 막바지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얼굴’을 바꿔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정비사업 정보를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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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북권 개발의 노른자로 꼽히는 한남2~5구역 재개발 속도가 본격화 되고 있다. 가장 빠른 진행속도를 보이는 3구역(5988가구·현대건설)에 최근 2구역(1311가구·대우건설)의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가결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총 1311가구(공공주택 197가구 포함)가 들어서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한남2구역은 1구역과 함께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한남 뉴타운 지역 중 접근성 면에서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에 가결된 변경안은 새로 들어설 공원과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하부를 321면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어린이공원을 보광초 옆에 배치하고 보광로 폭도 더 넓히는 안도 담겼다. 현재 절반 이상 이주가 진행됐으며 올해 안에 이주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03년 이명박 서울시장 첫 뉴타운 구역 지정한남뉴타운은 2003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2차 뉴타운 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명칭은 한남뉴타운이지만 행정구역상 이태원동과 보광동, 동빙고동도 개발구역에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1~5구역으로 지역이 세분화 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며 사업성 문제 등으로 인해 좀처럼 진척이 없다가 2019년 한남3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다른 구역들도 사업 진행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한남뉴타운 중 가장 빠른 진행률을 보이고 있는 3구역은 이주를 마치고 막바치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최고 22층 127개동 5988가구가 들어선다. 2331가구가 들어서는 4구역은 삼성물산에서 시공을 맡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용산구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최고 22층 51개동이 지어진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5구역은 2592가구가 들어선다 지난달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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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사업이 멈췄던 1구역은 지난해 3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올 하반기 기획안 제출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세줄 요약
  • 한남2구역 재개발 변경안 서울시 수정 가결
  • 1311가구·공공주택 197가구, 공영주차장 포함
  • 올해 이주 완료 뒤 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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