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추억’ 교외선 부활…양주, 경기북부 톱 도시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나들이 추억’ 교외선 부활…양주, 경기북부 톱 도시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3-12-06 01:20
수정 2023-12-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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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GTX C노선 실시협약 체결
은남일반산단 개발에 박차

백석~양주역 도로 확장 우선
아동·장애인·노인 돌봄 강화

경기 양주시는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 중 한곳이다. 1960~80년대만 해도 서울 동북부 4개 자치구(도봉·노원·강북·중랑)와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가 행정구역상 모두 양주에 속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6개 시군(의정부·고양·파주·동두천·연천·포천)과 연접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 내년 하반기 교외선 재개통으로 수도권 나들이 명소라는 옛 영화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5일 토박이 공무원 출신 강수현(61) 양주시장으로부터 지난 한해 성과와 새해설계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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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 한 해 주요 시정성과와 내년도 주요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 한 해 주요 시정성과와 내년도 주요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지난 1년간의 시정을 평가해 달라.

올해는 시 승격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 양주 시민의 염원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사업도 2029년 말 준공될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진척 상황은 어떤가.

양주시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연내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성장할 양주역세권개발 사업, 양주테크노밸리 사업 등을 고려하면 GTX C노선의 양주역 정차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양주시의 혁신 성장 기반 마련 등 전략적으로 대처하겠다.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시발점인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과 투자 양해각서(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주형 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새해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

새해 시정방향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 하기 위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새로운 대도약의 계기 마련,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 여건 선진화, 시민 체감형 복지도시 조성,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역사 문화도시 조성 등으로 잡았다.

-분야별 세부 사업을 소개해 달라.

먼저, 지역 간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백석~양주역 간 도로사업, 방성~산북 확장·포장 공사 등 도로교통만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 둘째,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양주 테크노밸리 등 미래양주의 먹거리 사업을 추진,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겠다. 셋째, 교육청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 공교육 내실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겠다. 넷째, 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 아동·장애인·노인 돌봄 기능을 강화해 포용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 다섯째,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양주시의 역사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역사문화도시라는 위상을 확립하겠다.

-새해 예산 편성은 어떻게 했나.

새해 예산은 올해 대비 3.19% 늘어난 1조 1181억원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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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예산투입 여력이 부족해 우선순위를 고려해 결정한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에 지방채 120억을 발행해 대응한다. 여성, 청년,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도 중점투자한다. 동서균형발전 연결도로 확충, 시민생활 편익증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 새해에도 의회와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3-1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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