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발 중랑, 10년 뒤 완전히 다른 도시 된다

주택개발 중랑, 10년 뒤 완전히 다른 도시 된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7-03 00:56
수정 2023-07-0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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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등 후보지 18곳 최다
재개발로 ‘명품 주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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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등 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중랑구 제공
모아타운 등 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중랑구 제공
“10년 뒤 중랑구는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될 것입니다.”

중랑구는 서울에서 주택개발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2일 현재 서울시 모아타운 7개 지역 선정을 비롯해 전체 18곳이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시 자치구 개발 면적 및 건수 모두 1위(2021년 이후 국토교통부·서울시 공모 선정 기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택 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지난 1970~1980년대 서울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구에 저층주거지를 빼곡히 만들었다”며 “다만 좁은 도로에 주차장과 공원 등은 넉넉하게 조성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0~50년이 지나면서 주택 자체도 노후화돼 몸살을 앓고 있다”며 “전면적인 주택개발을 통해 지금 시대에 맞는 주거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2026년까지 저층주거지 면적의 20%를 개발해 약 1만 5000가구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지 재개발·재건축으로 주차장을 확보하고 공공시설인 공원,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도 늘릴 방침이다.

류 구청장은 “주택개발 사업이 성공하려면 사업기간 단축 및 사업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는 전담기구인 주택개발추진단을 올해 초 신설했고 주민대표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주택개발지원단원(총 210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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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구청장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한 사업 추진 의지와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부터 직접 주민설명회 등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는 “주민공감대 형성을 통한 수시 간담회, 회의 등 사업과정을 공유하고 주민대표 역량을 위한 교육도 진행해 사업 추진동력을 갖춰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7-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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