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부활을 꿈꾸다] 이색 김치요리 5선

[김치, 부활을 꿈꾸다] 이색 김치요리 5선

입력 2013-11-26 00:00
수정 2013-11-26 0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김치는 겨울 식탁의 효자다. 푹 익은 김장 김치를 손으로 쭉쭉 찢어 뜨거운 밥에 얹어 먹어도 일품이지만 새롭게 변신한 김치를 만나 보는 건 어떨까. 세계김치연구소가 추천하는 다섯 가지 이색 요리를 소개한다.
이미지 확대
갓김치 마파두부 덮밥
갓김치 마파두부 덮밥


◀갓김치 마파두부 덮밥

재료 대파 1대, 두부 1/2모, 갓김치 70g, 다진 마늘 1작은술, 마파 소스(시판제품) 130g, 물 1큰술, 밥 1공기(200g),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1. 대파는 어슷썰기로, 생두부와 갓김치는 한 입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2.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낸다.

3. 김치를 넣고 마파 소스를 넣어 졸인 후 두부와 대파를 넣고 볶는다.

4. 밥을 담은 그릇에 완성된 마파두부를 올린다.
이미지 확대
김치 토마토소스 만두그라탕
김치 토마토소스 만두그라탕


◀김치 토마토소스 만두그라탕

재료 배추김치 100g, 미니만두 10개, 토마토 소스 80g, 모차렐라 치즈 80g, 포도씨유 적당량, 파슬리가루 약간, 후추 약간

1. 김치를 1㎝ 정도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 후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다.

2. 프라이팬에 만두를 넣어 겉만 익힌 후 김치를 넣고 만두가 터지지 않도록 살살 볶는다.

3. 김치가 익으면 토마토 소스를 넣고 볶는다.

4. 오븐 전용 볼의 바닥에 만두를 깔고 앞서 만든 소스를 끼얹는다.

5. 모차렐라 치즈를 위에 뿌린 뒤 오븐에 넣고 15분간 굽는다.
이미지 확대
배추김치 미트볼토마토스튜
배추김치 미트볼토마토스튜


◀배추김치 미트볼토마토스튜

재료 김치 10줄기, 미트볼 10개, 토마토 소스 1컵, 파슬리 가루 약간, 물 200㎖, 후추 약간

1. 배추김치는 길이대로 준비한 뒤 시중에 파는 미트볼을 돌돌 만다.

2. 냄비에 돌돌 만 배추김치 미트볼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붓는다.

3. 냄비에 토마토 소스를 넣고 잘 풀어 주면서 끓인다.

4. 소스가 끓으면 토마토 소스를 더 넣고 잘 저어 끓인 뒤 그릇에 담는다.
이미지 확대
백김치 국수 샐러드
백김치 국수 샐러드


◀백김치 국수 샐러드

재료 소면 70g, 백김치 70g, 양파 1/4개, 칵테일 새우 8마리, 미나리 20g

1. 3분간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낸 뒤 얼음물에 충분히 헹군다.

2. 얼음물의 면을 건져내 물기를 뺀 뒤 백김치를 1㎝ 정도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샐러드용으로 양파를 얇게 썰어 놓고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새우를 굽는다.

4. 유리볼에 마늘, 설탕, 레몬 주스, 피시 소스, 스위트칠리 소스 순으로 넣고 섞다가 포도씨유를 넣어 드레싱을 만든다.

5. 드레싱이 있는 볼에 먼저 소면을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버무린다. 이어 썬 백김치와 양파, 미나리, 구운 새우를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아낸다.
이미지 확대
도시락 김치초밥
도시락 김치초밥


◀도시락 김치초밥

재료 김 1장, 밥 150g, 당근 10g, 오이 10g, 빨강 파프리카 10g, 사과 10g, 겨자잎 1장, 열무김치 20g, 참기름 1작은술, 식초 약간, 설탕 약간, 소금 약간

1. 단촛물(식초+설탕+소금)을 밥에 골고루 뿌리고 고슬고슬하게 비빈다.

2. 당근, 오이, 파프리카, 사과를 0.5㎝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3.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겨자채를 올린다.

4. 겨자채 위에 열무김치를 올린 뒤 당근, 오이, 파프리카, 사과를 올린다.

5. 김밥 말듯이 마는데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꾹꾹 눌러야 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3-11-26 5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