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누벨바그 운동을 이끈 프랑스 영화감독 클로드 샤브롤이 12일 8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샤브롤은 프랑수아 트뤼포, 장-뤽 고다르 등과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의 우상으로 꼽히는 감독으로, 프랑스 지방 중산층의 삶을 어둡게 묘사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누벨바그 운동의 효시로 꼽히는 1958년작 ‘미남 세르주’(Le Beau Serge)부터 2009년 발표된 마지막 작품 ‘벨라미’(Bellamy)에 이르기까지 50여년간 80여편을 만들었다.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비평활동을 했던 그는 첫 작품 ‘미남 세르주’로 로카르노영화제 그랑프리를 거머쥐면서 순식간에 명성을 얻었고, 다음 작품 ‘사촌들’(Les Cousins)은 베를린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샤브롤은 프랑수아 트뤼포, 장-뤽 고다르 등과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의 우상으로 꼽히는 감독으로, 프랑스 지방 중산층의 삶을 어둡게 묘사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누벨바그 운동의 효시로 꼽히는 1958년작 ‘미남 세르주’(Le Beau Serge)부터 2009년 발표된 마지막 작품 ‘벨라미’(Bellamy)에 이르기까지 50여년간 80여편을 만들었다.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비평활동을 했던 그는 첫 작품 ‘미남 세르주’로 로카르노영화제 그랑프리를 거머쥐면서 순식간에 명성을 얻었고, 다음 작품 ‘사촌들’(Les Cousins)은 베를린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09-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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