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이들을 돕는 데 평생을 바친 김석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20일 오후 9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69세.
고인은 1941년 일본 규슈에서 태어나 해방과 동시에 귀국했으나, 6·25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대전의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서 자랐다. 1963년부터 어린이재단에서 근무했으며, 사무총장과 부회장 등을 거쳐 1995년부터 회장으로 재직해 왔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한국아동학대예방협의회장을 역임했고, 2009년 아동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이종숙 여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9시. (02)2072-2011.
김석산 어린이재단 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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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41년 일본 규슈에서 태어나 해방과 동시에 귀국했으나, 6·25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대전의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서 자랐다. 1963년부터 어린이재단에서 근무했으며, 사무총장과 부회장 등을 거쳐 1995년부터 회장으로 재직해 왔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한국아동학대예방협의회장을 역임했고, 2009년 아동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이종숙 여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9시. (02)2072-2011.
2010-06-22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