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신임 회장에 이범헌 미술협회장 당선

한국예총 신임 회장에 이범헌 미술협회장 당선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입력 2020-02-14 12:40
수정 2020-02-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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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민주적 운영, 목동예술인센터 안정적 유지발전, 지역예총 지원공약 꼭 이룰 것”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중심 조직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신임 회장에 이범헌(57)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14일 한국예총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8대 한국예총 회장선거에서 이범헌 이사장은 하철경 한국예총회장, 홍성덕 국악협회 이사장 등 쟁쟁한 후보를 이기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10개 회원협회(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이사장단과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에 137개 연합회, 미국지회와 일본지회로 구성된 385명 대의원 중 362명이 참석했다.

‘힘있는 예총, 새로운 희망, 신뢰의 경영’이라는 구호로 출마한 이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당선사례문을 통해 “예총의 모든 사업에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소통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전국을 순회하며 각 시도연합회와 지회를 찾아다니며 여러 의견들을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신임회장은 주요공약인 직능별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통한 예총의 민주적 운영, 목동의 예술인센터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 구축, 각 지역의 종합 예술인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예총 지원을 위한 일을 최우선적으로 시작할 것이며, 한국예총의 새로운 시작에 모든 회원들이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이 신임회장은 1962년생으로 지난 20여년간 미술협회의 사무총장과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 2017년부터 제24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방만했던 미술협회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롭고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홍익대 미대 동양화과와 한예종 조형에술학과를 거쳐서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석사를 마쳤다.

주요경력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주간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문화예술특보,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이사, 예술의전당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고,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중일 남북 미술제 총감독, 국회 남북미술전 운영위원장, 북경미엔날레 한국관 에술감독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예총 회장은 임기 4년으로 이 당선자는 당선일인 이날부터 4년 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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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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