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덴마크 “해상풍력 맞손”

울산 찾은 덴마크 “해상풍력 맞손”

조원일 기자
입력 2026-09-08 00:08
수정 2026-09-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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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시장, 빈터 대사 만나 환담
해울이 프로젝트 상호 협력 강화
1.5GW 부유식 발전사업 투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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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오른쪽) 울산시장이 7일 울산시청에서 미카엘 헴니티 빈터(가운데) 주한 덴마크 대사를 접견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현황과 친환경 에너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상욱(오른쪽) 울산시장이 7일 울산시청에서 미카엘 헴니티 빈터(가운데) 주한 덴마크 대사를 접견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현황과 친환경 에너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덴마크 정부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가 울산을 찾아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청정에너지 산업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울산시는 7일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가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함께 시청을 방문해 김상욱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빈터 대사를 비롯해 피에르 바가리아 해울이 프로젝트 최고경영자(CEO), 이현승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 사업개발총괄, 김재우 해울이 프로젝트 개발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접견 자리에서 울산의 우수한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소개하고 덴마크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경제·산업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양측은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총 1.5GW 규모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세부 투자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인허가 및 계통 연계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약 75~95km 해역에 바다 바닥에 고정하지 않고 물 위에 터빈을 띄우는 부유식 공법으로 원전 1.5기 수준의 대규모 청정 전력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현재 해울이 1·2·3단계 전 사업이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마쳤고 환경영향평가(EIA) 본안 협의와 해상교통 안전진단 검토를 완료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와의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계약 체결 및 초고압 해저 케이블, 부유체 제작 등 국내 중공업·전력망 제조사와의 공급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단은 향후 정부의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참여와 금융 조달(PF)을 거쳐 단계적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는 주한 덴마크대사관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인 덴마크 기업들과의 미래 산업 파트너십을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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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덴마크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선도국이자 울산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산업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실질적인 투자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줄 요약
  • 주한 덴마크대사 울산 방문, 해상풍력 협력 논의
  • 1.5GW 해울이 부유식 사업 투자·인허가 점검
  • 울산시, 덴마크 기업과 산업 교류 확대 모색
2026-09-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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