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행진’ 서울올림픽 홍보… 이경식 前차관 별세

‘진돗개 행진’ 서울올림픽 홍보… 이경식 前차관 별세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5-07-28 00:21
수정 2025-07-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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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한국의 ‘보신탕 문화’에 대한 외국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진돗개 행진을 기획하는 등 올림픽 홍보에 헌신했던 이경식 전 공보처 차관이 지난 26일 별세했다. 89세.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63~1973년 동아일보 기자, 주 벨기에·이탈리아 대사관 공보관을 거쳐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 보도담당관, 홍보조정실장, 국가안전기획부 특별보좌관, 1991~1993년 공보처 차관으로 근무했다.

특히 서울올림픽 당시 국내외 인식 제고를 위해 청결·친절 운동 등을 전개했다. 1991년에는 남북방송개방추진협의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런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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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부인 송화자씨와 이채원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수원 전남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이기훈 하노이 한국교육원 교사 등 1남 2녀, 사위 홍백의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며느리 손혜정 하노이 세종학당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5시 40분. (02)2258-5969

2025-07-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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