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도 ‘홍보 천재’ 있다

경기도의회에도 ‘홍보 천재’ 있다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4-03-18 03:47
수정 2024-03-1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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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살려낸 이긍지 주무관

SNS 선풍… 전국 의회 1등 캐릭터
인형·그립톡·텀블러·달력 등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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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긍지(왼쪽) 주무관·소원이(오른쪽)
이긍지(왼쪽) 주무관·소원이(오른쪽)
“귀여운 소원이가 오래오래 경기도의회를 빛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기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 홍보팀 이긍지(39) 주무관은 ‘홍보 천재’, ‘소원이 아빠’로 통한다. 이 주무관은 그다지 특색이 없던 도의회 소 캐릭터 소원이를 소셜미디어(SNS) 홍보 업무를 맡으면서 재탄생시켰기 때문이다. 큰 눈을 가진 소를 형상화한 소원이는 민생을 고루 살피고, 성실하게 맡은 바 임무를 해내는 듬직한 도의원을 의미한다.

이 주무관은 2017년 8월 임기제(8급) 공무원으로 도의회에서 공직을 시작하면서 소원이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주무관의 손길을 받은 소원이는 어느새 대중적인 외모를 갖게 됐고, ‘대한민국 SNS 대상(비영리부문)’을 6년 연속 수상할 만큼 전국에서 알아주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도의회 SNS도 다시 태어난(?) 소원이 덕분에 꾸준히 성장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각각 5만 4000명, 2만 3000명을 기록하고 블로그 총조회수가 900만건에 이르렀다. 이는 국회를 포함한 전국 의회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도의회 사무처도 이제는 의회의 보물이 된 소원이 저작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의원 간에도 소원이 등 의회 상징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소원이는 현재 인형, 그립톡, 볼펜, 물병, 텀블러, 달력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돼 도의회를 찾은 도민들을 위한 기념품으로 활용돼 ‘의회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3D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젊은층 ‘취향 저격’에 나설 계획이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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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무관은 17일 “수십년이 지나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조명하는 데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는 공공기관 캐릭터로 자리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3-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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