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선물 팝니다”… 중고 거래 가격은 얼마?

“윤 대통령 추석 선물 팝니다”… 중고 거래 가격은 얼마?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9-29 16:09
업데이트 2023-09-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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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추석 선물 세트’. 당근마켓 캡처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추석 선물 세트’. 당근마켓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보낸 선물 세트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왔다.

29일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등에는 ‘윤석열 대통령 추석 선물 세트’ 판매 글이 여러 개 올라와 있다. 가격은 17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다.

윤 대통령 부부의 이름이 적힌 카드에는 “더위와 비바람을 이겨낸 가을 들판에 환한 보름달이 떠오른다.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사회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행복하고 가득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적혀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북 순창 고추장, 제주 서귀포 감귤 소금, 경기 양평 된장, 경북 예천 참기름, 강원 영월 간장, 충남 태안 들기름을 국가유공자 등에게 선물했다.

윤 대통령의 명절 선물이 중고장터에서 거래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보낸 명절 선물도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왔다. 당시엔 20만~30만원 선에서 선물 세트가 거래됐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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