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들’…또래 여중생 차에 태워 끌고다니며 폭행

‘무서운 10대들’…또래 여중생 차에 태워 끌고다니며 폭행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3-08-30 11:48
수정 2023-08-30 11: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여자 중학생을 차에 태워 끌고다니며 폭행한 10대들이 검거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여중생 A씨를 차에 태워 끌고 다니며 폭행한 B군 등 10대 5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B군 등은 지난 26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부천시의 여중생 A양 자택 앞에서 A양을 차에 강제로 태우고 이동하며 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 안산시 대부도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B군 무리 중 A양과 과거 다퉜던 여중생이 A양에 앙심을 품고, 알고 지내던 B군 등과 함께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여중생이 A양과 다툰 이유는 조사중이다.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중 범행을 주도한 B군을 전날 구속하고 A양에 대해서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 했다.

경찰은 B군 등에 대해 여죄를 조사중이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