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지선 열려 전년보다 증가
與 장제원·김병욱 野 김남국·이원욱 順
與 권은희·野 정필모 가장 적게 집계
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당선된 장제원 의원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마친 후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모금액은 해산된 후원회 10개를 포함해 총 309개 후원회에서 585억 7901만 8319원, 평균 모금액은 1억 8957만 6111원이었다.
평균 모금액은 2021년 평균 모금액보다 약 5400만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대선과 지선이 열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중앙당후원회와 지역구 국회의원후원회가 평년 모금액의 2배까지 모금할 수 있기 때문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후원금을 살펴보면 중앙당후원회는 해산된 2개 후원회를 포함해 총 29개에서 59억 5160만 1163원, 평균 모금액은 2억 522만 7626원이었다.
국민의힘이 17억 6367만 9938원으로 가장 많았고, 진보당(16억 2417만 2324원)·정의당(8억 8862만 1503원)·우리공화당(4억 7690만 5930원)·민주당(4억 5243만 6119원) 순이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3억 2103만 1957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았으며 김병욱 의원이 3억 1493만원, 윤상현 의원이 3억 1340만원, 정희용 의원 3억 1218만원 순이었다.
가장 적은 모금액을 기록한 의원은 정필모 민주당 의원이 647만 418원으로 가장 적었고, 국민의힘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4460만 7817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