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시민단체 철저한 감사로 ‘제2의 정의연’ 막아야

[사설] 시민단체 철저한 감사로 ‘제2의 정의연’ 막아야

입력 2022-08-09 17:22
수정 2022-08-10 0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감사원은 10일부터 6개 정부 부처와 서울시에서 보조금을 받은 1716개 단체를 감사한다. 서울신문DB
감사원은 10일부터 6개 정부 부처와 서울시에서 보조금을 받은 1716개 단체를 감사한다. 서울신문DB
감사원이 오늘부터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에 대한 감사를 시작한다. 감사원은 그제 “얼마 전 모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등의 회계 부정이 제기돼 재판이 진행되는 등 비영리민간단체(시민단체)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감사 대상은 행정안전부, 통일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 7개 기관과 관련된 1716개 단체다. 보조금 규모와 증가폭이 크거나, 여러 기관에서 중복해 지원받는 곳 등이 우선 점검 대상이다. 감사원은 이달 말까지 부정·비리 신고도 접수한다.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시민단체는 올 6월 말 기준 1만 5473개로 5년 전인 2017년 6월 말(1만 3471개)보다 2002개 늘었다. 시민단체는 2000년 제정된 비영리민간단체법에 의해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을 돕고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태에서 봤듯이 보조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해 취지에 맞지 않게 쓰는 시민단체들이 있다.

시민단체가 받는 보조금은 세금이다. 국민의 세금을 쓰려면 용처의 정확한 기준, 사용 내역의 투명성, 집행 결과의 감사 등이 전제돼야 한다. 감사원은 시민단체 감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담당 부처와 지자체의 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이번 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된 시민단체에는 보조금 지원을 끊고 지원된 보조금 환수, 벌금 부과 등 엄중한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시민단체는 감사에 반발할 일이 아니라 공익성과 투명성을 높일 기회로 삼아 성실하게 감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2022-08-1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