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편의점 판매
15일 서울 강남구 CU BGF사옥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사고 있다. 이날부터 전국 약국과 7개 편의점 체인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정가제 판매를 시작했다. 당분간 수요와 공급 조절을 위해 개당 6000원으로, 1인당 5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
박윤슬 기자
박윤슬 기자
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7일부터 점포에서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 6종의 가격을 6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린다.
GS25도 자가검사키트 6종 가격을 인하한다. SD바이오센서 등 2개입 상품 3종은 기존 1만 2000원에서 1만원으로, 래피젠 등 1개입 상품 3종은 60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내린다.
세븐일레븐 역시 자가검사키트 3종의 가격을 5000원으로 조정한다. 이마트24도 래피젠, 휴마시스 등 상품 4종의 가격을 개당 5000원으로 내리고 미니스톱도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5000원으로 조정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2월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같은 달 15일 판매 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했으나, 최근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전날부터 판매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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